고용량 비타민C 정맥주사

고용량 비타민C를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방법입니다.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와 함께 고용량비타민C 정맥주사를 맞는 보조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하고, 표준치료를 대신하여 단독으로 투여하기도 합니다.
  
항암치료와 병행해서 고용량 비타민C 정맥주사를 시행했을 때, 진행암 특히, 췌장, 난소 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향상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며, 말기 암 환자에게 투여시 생존기간이 연장되었다는 초기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고용량 비타민C 정맥주사는 삶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며, 신체기능을 유지하고 항암치료 또는 질병의 진행과 관련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처방받기도 합니다. 

미국 리오단 클리닉 비타민C 정맥주사의 프로토콜을 따릅니다.  고용량비타민C 정맥주사 후 혈중 비타민C의 농도가 400mg/dL 이상을 목표로 합니다. 
대략 몸무게가 50kg이면 60g의 비타민C를 맞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비타민C의 농도를 측정하여 목표 농도에 도달하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고용량 비타민C 정맥 주사를 맞고 난 후에 반동효과(rebound effect)를 예방하기 위해서 주사를 맞지 않는 날에는 하루 6000mg 이상의 비타민C를 경구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